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엄청나게 더워요
평소에 습관처럼 유산소 운동을 즐겨 하는데
운동하면 저는 카페인이 빠지면 안 되는
카페인 중독자여서
운동 시 에너지 드링크가
빠지는 일은 없습니다.

근데 최근 핫식스에서 복숭아 맛으로
새로운 더 킹 라인업이 나와서
이건 꼭 마셔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
출시되고 나서 편의점에 들어올 날만을
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!
편의점에서 신제품을 찾았습니다.

이번에는 핫식스의 신제품
'더 킹 크러쉬 피치'를 마셔보고
리뷰를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.

평소에도 몬스터랑 핫식스를 엄청 마셔서
에너지드링크들의 맛을 구분할 수 있는
자칭 카페인 소믈리에인 제가
이번 신제품도 평가를 내리려고
직접 제 돈을 주고 사 왔답니다.
평소에도 제 입맛에 맞는 에너지드링크는
여러 박스씩 쌓아두고 마시니까
과연 저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킬까요?

제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
카메라가 구려서 좀 누렇게 찍혔는데
실물로 봤을 때 복숭아를 표현하려고 한
좀 진한 핑크색입니다.
그리고 기존 라인업들은 전부
2글자로 통일시켰으면서
5글자로 갑자기 그 통일성을 깨부숴버렸어요.

성분도 보면 설탕을 써서 그런지
칼로리가 오리지널이랑 다를 게 없습니다.
그 외에는 타우린 들어있고 카페인 100mg,
복숭아 맛을 표현하려고 해서 그런지
복숭아 농축액이 들어가 있고
음료의 용량은 다른 더 킹 시리즈와 다르지 않은
355ml 큰 캔으로 되어있습니다.

뒷면도 보도록 할까요?
당연하지만 들어간 성분명들이 한가득 쓰여 있고
아래에 영양정보가 쓰여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.
제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
리뉴얼 된 더 킹 로고 디자인이
너무 좀 구리고 촌스럽습니다.

영양 성분을 자세히 보도록 하죠
나트륨 160mg
탄수화물 40g, 당류 39g, 단백질 1g
다른 설탕이 들어간 에너지드링크들에 비해
당 자체는 티도 안날 정도지만 낮은 편입니다.

이건 핫식스 시리즈의 최대 장점
음료를 까기 쉽도록 홀이 잘 되어 있습니다.
이 덕분에 손톱이 없어도 손가락 힘만 있다면
음료를 마시기 위해 캔을 까주는 게 쉬워요.

당장 몬스터도 홀을 보면
있긴 한데 티도 안날 정도로
약하게 되어 있어서
손톱이 없고 손가락 힘이 약하다면
음료를 마시려고 고생을 하는
제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.

음료를 제대로 마시기 위해
얼음컵에 담아봤습니다.
이야 색깔 장난 아닙니다
비주얼은 10점 만점에 9점입니다.
위에서도 한 컷 바라볼까요?

옆에서 볼 땐 빛 때문에 밝은색이었는데
위에서 바라보니까 밝은색은 아니에요.
이제 제대로 맛을 보도록 할까요?

맛을 표현하자면 엄청나게 진한 립톤인데
복숭아 맛이 굉장히 강조된 느낌입니다.
분명 당 자체는 몬스터 망고 맛보다 낮은데
목 넘김 자체가 엄청나게 꾸덕꾸덕해서
좀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.
어떻게 이런 목 넘김을 표현했는지
좀 많이 신기한데요?

핫식스 신제품
'더 킹 크러쉬 피치'를 마셔봤습니다.
이번 제품의 총평을 내려보자면
목 넘김이 꾸덕꾸덕한 게 신기하고
어디에서도 맛본 적 없는 신기함입니다.
에너지드링크 자체가 복숭아 맛이 없었던 만큼
틈새시장 공략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.
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
나중에 이 맛으로 칼로리가 낮은 제품을
출시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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